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안 씨는 범행을 자백했다가 재판에서 이를 번복했고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런데 피해자가 살해된 상태로 발견된 피해자 자동차의 뒷좌석은 피해자의 성격과 매우 다르게 매우 어지러진 상태로 있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범행 당시를 재연하는 실험을 했는데 범인 중 한명은 뒷좌석에서 끈으로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또 다른 한명은 옆좌석에서 손으로 피해자의 목을 조르는 방식으로 범행을 했을 경우 실험 대상자의 목에 나타난 목 졸림 흔적과 실제 피해자의 목 졸림 흔적이 매우 비슷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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