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퓨토가 본격적인 면세점 유통망 확장을 위해 최근 온∙오프라인 면세점 3곳에 신규 입점했다.
퓨토는 지난해 12월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면세점에 입점한 데 이어 올 1월 롯데온라인면세점에도 정식 입점했다. 이로써, 퓨토는 지난해 입점한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엔타스면세점 인천본점을 포함해 현재 총 5개 온·오프라인 면세점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퓨토는 물 대신 천연약용추출물을 사용한 영아용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작년 하반기 면세점 매출이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해 본격적인 면세점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올해 면세점 신규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품군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가방 배진우 부문장은 "중국 내 한국 유아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이 이어지고 있다"며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중국에서 특히 반응이 좋은 '아가방 숨쉬는 마스크'를 오는 3월부터 퓨토 신라면세점 제주점에서 판매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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