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화분재기술 기초과정’ 운영…선착순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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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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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21일~10월 17일까지 교육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국화 분재기술 기초과정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국화를 이용한 농업자원 활용으로 ‘국화분재기술 기초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화분재기술 기초과정은 희망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40명 선착순 접수를 통해 다음달 21일~10월 17일까지 월 2회 모두 15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교육 내용은 국화분재기술 초급과정으로 국화를 이용한 분재 만들기 이론과 실습, 돌과 나무를 이용한 석부작·목부작 만들기, 국화분재 작품 제작 연출 요령 등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작품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박덕자 소장은 “이번 국화분재기술 기초과정을 통해 자연자원의 중요성 고취와 세계 자원유산 제주의 지속적인 유지보전의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더 나아가 국화분재 작품의 관광 상품화 및 새로운 소득원 창출 가능성까지 검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분재 전시회는 지금까지 모두 4회 열렸다. 지난해 11월에는 KBS 제주방송총국과 도청민원실에 국화분재 작품 407점을 전시해 5500여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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