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양평읍 양평코아루리버팰리스 아파트를 첫 자율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금연 아파트는 공동생활 공간인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주민 스스로 금연구역으로 정해 금연 문화 조성과 간접흡연 예방에 나서게 된다.
코아루리버팰리스 아파트는 136세대 중 127세대가 금연환경 조성에 '찬성(93.4%)'한 바 있다.
주민 대표를 중심으로 건강위원회를 발족, 흡연부스 설치 등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권영갑 군 보건소장은 "자율금연아파트 지정을 시작으로 주민이 스스로 금연에 참여하는 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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