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4개 저축은행서 골드바 판매·매입 가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저축은행 골드바 판매 및 매입 대행 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골드바 판매 및 매입 대행 업무를 위해 중앙회는 골드바 판매 업체인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골드바 판매 및 매입에 참여하는 저축은행은 JT친애, 진주, 한국투자 등 총 24개 저축은행이다.

판매하는 골드바 종류는 1㎏, 10·37.5·100g 등 총 4종류이며 향후 375g과 500g 2종류가 추가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에서 골드바를 구입한 고객은 향후 동일한 저축은행에 매도할 수도 있다.

중앙회는 오는 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골드바 구입 시 1㎏당 실버바 1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안전 자산에 대산 선호가 높아지고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골드바 판매대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축은행 입장에서도 부대수익 확보 및 거래 고객에 대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