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달콤 대사 "홀려본 적 있어요?"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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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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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달콤한 대사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 유시진(송중기)은 강모연(송혜교)와 함께 한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갔다.

섬에 있던 난파선을 본 강모연이 "이 배는 왜 여기 이러고 있어요?"라고 묻자, 유시진은 "홀려서…아름다운 것에 홀리면 이렇게 되죠"라고 대답한다.

이어 강모연은 "홀려본 적 있느냐"고 질문하고, 유시진은 "있죠. 알텐데…"라며 강모연을 지그시 쳐다본다. 이내 유시진은 "그러고보니 아직 대답을 못 들은거 같은데…잘 지냈어요? 여전히 섹시합니까"라고 질문한다.

하지만 강모연은 "나 이제 수술 안한다. 수술 실력은 경력이 되지 못하더라. 금방 돌아갈테고 돌아가면 다시 올라가야 해서 바쁠 것 같다"고 대답한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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