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권가치 향상’ 풀뿌리 자치현장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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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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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일 읍면동장 시책공유 타운홀미팅…침해사례·극복 방안 모색 -

▲‘인권가치 향상’ 풀뿌리 자치현장‘2016년 읍면동장 시책공유 타운홀 미팅’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도내 인권가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읍면동장 시책공유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208명의 도지사가 함께 엮어가는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오전 인권영화 감상 및 인권감수성 교육에 이어 오후 타운홀 미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운홀 미팅은 안희정 지사와 도내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장이 접한 인권침해 사례’와 ‘인권 침해 사례 극복 및 도-시·군 연계·협력 방안’을 주제로 현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 읍면동장들은 여성,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기타 등 7개 테마별로 원탁에 둘러앉아 토론을 진행하고 취합된 의견을 PC를 통해 입력·전송했다.

 안희정 지사는 제시된 의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관심의제 도출 시 해당 테이블로 이동해 읍면동장과 직접 토론에 참여했다.

 안 지사는 타운홀 미팅을 마친 후 “풀뿌리 자치현장에서 인권가치 확산을 위한 읍면동장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도내 207명의 읍면동장이 지역의 도지사로서 나눈 이번 토론이 인권행정으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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