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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물티슈 몽드드,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 위해 1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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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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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우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유아용품 전문기업 몽드드(대표 홍여진)가 ‘2016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팀앤팀(대표 조경훈)과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몽드드는 연중 희망나눔 캠페인 3.6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어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후원한다. 후워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와 아프리카 현지에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 함께 협력하여 매월 1개씩 총 10개의 우물을 신규로 개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09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정기후원과 공익 카페 파구스 운영 수익금을 통해 미혼모 자립사업,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국내 프로그램과 필리핀 코피노 아동센터, 볼리비아 직업기술학교 등 해외 저개발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도 활발한 구제사업을 펼치고 있다. 팀앤팀은 1999년 동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케냐, 북·남부 수단, 소말리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물 부족 및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찾아가 가장 기본적인 식수를 공급하는 등 긴급 구호와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 대표는 “몽드드가 후원한 1억 원은 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과 주민 식수를 제공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근거리 식수원의 부족으로 하루 4시간 이상을 걸어 물을 길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더러운 물을 마셔야 한다. 많은 사람이 콜레라, 이질 등 각종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지 사정이다. 식수 제공을 넘어 생활 개선을 위해 수자원 관리 교육 및 보건 위생 교육 등 지역의 지속가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질병 감소의 효과 뿐 아니라 물을 길으러 가는 시간을 줄여줘 여성의 경제 활동, 아이들의 교육 받을 수 있는 시간까지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 몽드드의 후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몽드드 CSR총괄 장성수 실장은 “아이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또 다른 아이들에게 나누어 희망과 꿈을 전해줄 수 있도록 몽드드가 축복의 통로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고, 안전하지 못한 물 때문에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현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몽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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