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부모대학 3기 수강생 모집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제3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부모대학 수강생을 7일부터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학부모와 예비학부모로 선착순 15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e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모집결과는 23일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3기 학부모대학은 내달 6일부터 6월 27일까지 10주 동안 주 1회, 오전 3시간씩 4개 교육과정, 야간 2시간씩 1개 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는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기본과정)’, 양천도서관에서는 ‘소통을 이끄는 학부모, 퍼실리테이터(심화과정)’, 정독도서관에서는 ‘휴먼 라이브러리, 학부모책 되기’, 노원평생학습관에서는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잠재력을 깨우는 학부모’, 마포평생학습관에서는 ‘온리원(Only One)교육,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아버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지난해 ‘희연샘과 아버지와의 대화’에 참석한 아버지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아버지 대상의 야간 과정을 신설하고 ‘서울교육청 학부모책‘에서 활동한 학부모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교육과정을 편성한 가운데 강사로도 참여한다.

교육과정 총 30시간 중 21시간(야간 총 20시간 중 14시간) 이상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학부모대학 수료증을 교부하고 수료자에게는 서울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학부모대학 수료생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치동아리에는 학습장소와 강사 등을 지원한다.

학부모대학은 학부모가 서울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제 1기를 시작해 현재까지 276명이 참여한 가운데 165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