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서인국, 기다렸어 '너 라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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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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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디지털 싱글 ‘너 라는 계절’ 재킷 이미지 [사진=젤리피쉬]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여전히 감미롭고 애틋했다. 2년만에 가수로 돌아온 서인국이 따뜻한 봄과는 다른, 쓸쓸한 이별을 노래했다.

서인국은 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너 라는 계절’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바쁜 해를 보낸 서인국은 지난 2014년 5월 발표한 ‘봄 타나봐’ 이후 약 2년여만이다.

신곡 ‘너 라는 계절’은 브리티쉬 소울을 기반으로 한 팝 발라드로 도입 부분부터 반복되는 피아노의 부드러운 선율과 서인국의 감수성 짙은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노래 전체를 감싸는 은은한 스트링 사운드는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이별 이후의 쓸쓸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브릿지 파트를 향해 갈수록 고조되는 멜로디와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서인국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계절 감기처럼 널 앓고 있어 / 어김도 없이 예외도 없이 / 숨쉬는 것 조차 힘겨운 내가 / 어떻게 웃어 어떻게 널 잊어 / 아무것도 난 바라지 않을게 / 아무 일 없는 듯 넌 와주면 돼 / 넌 내 어제 오늘 내일 같은 거라서…넌 내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같아서 / 계절의 틈 사이로 나만 홀로 남긴 채” 등의 가사는 이별의 애틋한 추억을 ‘봄 감기’로 비유하며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너 라는 계절’은 서인국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 과정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여기에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MELODESIGN과 서정적인 가사로 감성을 자극하는 김지향의 섬세한 묘사가 더해져 ‘서인국표’ 감성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평가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대세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김진경과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가수라는 이름보다 배우라는 이름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온 서인국이 본업인 가수로 오랜만에 돌아온 이번 신곡이 서인국만의 깊어진 애틋함으로 설레는 봄, 색다른 이별 노래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한 줄 감상평 △

어디갔다 이제 왔나요…가수 서인국이 그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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