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강기련)이 해외 대학과의 교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의학 분야 교육ㆍ연구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제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월 19일 일본 홋카이도 의과대학(학장 카사하라 마사노리)과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양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협정서에서 양 대학은 해마다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2명씩 교환학생으로 상호 파견하기로 했다. 인원은 합의에 따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양 대학은 국제 학술 교류 촉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며, 교류 학생의 수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상호 적극 지원하기로 했고 교수 및 연구원들의 공동 연구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강기련 학장은 “경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해외 유수 대학교들과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차원에서 해외 대학교들과의 교류협정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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