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차와 함께 벼랑끝에 선 송혜교, 목숨 걸고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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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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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절벽 끝에 걸린 송혜교의 목숨을 구했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마주 오는 차를 피하려다 도로를 이탈해 절벽 끝에 차가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모연은 다니엘 스펜서(조태관 분)를 만나고 차를 빌려 돌아가던 중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전화를 걸다가 마주오는 차를 뒤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도로를 이탈해 차가 벼랑 끝에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두려움에 떨던 강모연은 유시진과 통화를 시도했고, 유시진은 "내가 가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강모연은 이대로 죽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혔고, 엄마에게 미안하다는”내용의 휴대전화에 유언을 녹음했다.

그때 유시진이 나타나 “난 이차를 떨어뜨릴 것이다. 나만 믿으라. 잠시 눈 감고 있으라"고 말한 뒤 차를 떨어뜨리고 강모연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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