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새둥지를 틀었다.
매니지먼트 숲은 정유미와 지난달 29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단편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해 그 해 단편 영화계를 휩쓸며 주목 받은 정유미는 '도가니', '우리 선희', '깡철이', '내 깡패 같은 애인', '가족의 탄생'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KBS2 '직장의 신', '연애의 발견' 등에 출연하며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을 뽐냈다.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유미는 이번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정유미는 데뷔 이후 상업 영화, 다양성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라며 "어떤 영역이든 정유미가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유미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 숲에는 공유 공효진 류승범 이천희 전도연 남지현 유민규 이재준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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