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18년 연속 KMAC 브랜드파워 1위 선정

[사진제공=귀뚜라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귀뚜라미보일러가 1999년 국내 최초로 브랜드 진단평가가 시행된 이후 18년 연속으로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11개 산업군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귀뚜라미보일러, 이마트, 롯데백화점, 삼성생명 등 22개에 불과하다.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면접 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에서 18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211개 산업군에 있는 모든 브랜드를 인지도 70%, 충성도 30%의 가중치를 둬 10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인지도를 평가하는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조인지도는 100%에 가까운 전국민적인 인지 수준을 나타냈다.

귀뚜라미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 등의 브랜드로 승화시켜 가장 쉬운 언어로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귀뚜라미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한 상상도 못 했던 기술, 대한민국 IoT 보일러 귀뚜라미’라는 콘셉트로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를 지나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보일러에 접목,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