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달 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대와 공동으로 아두이노와 3D프린터를 활용해 나만의 Drone 및 RC를 제작하는 ‘K-Champ톤’을 개최한다.
이번 ‘K-Champ톤’은 드론과 RC카(무선모형자동차) 두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드론 및 RC카 제작과 관련된 제작 KIT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3D 모델링 및 프린팅, 오픈소스 활용 등 기본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박2일 동안 선출된 결과물에 대해서는 5일 최종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의 디자인 독창성 완성도 미션수행 및 적용 기술 구현 정도 등 항목별 심사를 통해, 드론 분야 우승 3팀과 RC카 분야 우승 3팀에게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존 군사용으로 인기를 끌던 드론이 민간용 수요가 크게 성장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도 심화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에서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이 시급하다. 또한 ‘키덜트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선모형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또한 높아질 것인 만큼 개발자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임덕래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이커들의 집중적인 프로젝트 수행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분야 붐업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를 창업 활성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에게 지속적인 네트워킹 장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