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감원 회계감리 기업 131곳… 전년比 4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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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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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10일 금융감독원은 2014년 대비 47.2% 늘어난 13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회계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계감리 대상 기업 가운데 66곳은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됐고, 47곳은 회계 위반 혐의를 사전 포착해 포함됐다. 

나머지 18곳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감리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찾아냈다.

한편 2015년 말 기준 금감원 회계감리 적체 건수는 192건으로 2014년 말 207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측은 감리 주기가 41년에서 25년으로 크게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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