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올해 어린이집 470개소 친환경급식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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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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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급식 확대 및 로컬푸드 활성화 논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2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생산농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 로컬푸드 생산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산물 생산품목과 출하, 농가별 소그룹 구성 등 꾸러미사업 추진과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 사항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470개소 1만 1300명에 대해 친환경급식 지원을 확대 추진하며,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 방식에 의한 꾸러미 식재료를 제공할 것을 협의했다.

앞으로 구는 4월중 어린이집 관계자 설명회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로컬푸드 약정재배를 통해 농민은 안정적 판로와 소득증대를 보장받게 됐다”며 “꾸러미 공급을 통해서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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