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위메프가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재정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청년작가 브랜드 '힐스윌'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예술가와 컨설턴트의 대화' 이른바 '예컨대 프로젝트'에 따른 결과물이다.
작년 7월 위메프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의 창업재정지원과 전문가의 집중 컨설팅기간을 거쳤다. 이후 12월 18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쇼케이스 후 보완과정을 거쳐 올해 론칭을 하게 됐다.
힐스윌은 수제구두 브랜드로, 세상에는 없었던 예측 불가능한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성수동 구두골목 장인들의 기술로 만들어 낸다. 박선현 힐스윌 대표는 "구두에 대한 예술성을 제고하고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론칭은 문체부가 청년예술가 창업지원을 위해 진행한 사업을 위메프가 판매를 맡아 완결하는 것으로 정부창업지원 프로젝트가 민간주도로 유통으로까지 연결되는 좋은 사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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