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는 지난 2006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술자리에서 막차까지 함께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Best 5'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얼마 전 새벽에 깊이 잠들어 있는데 김제동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전화를 받자마자 김제동이 '누구냐 넌?'하고 묻더니 바로 전화를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제동이 알고 있는 다른 정아라는 여성에게 전화를 하려다가 박정아에게 전화를 잘못 걸었던 것.
그러면서 박정아는 "연예계의 소문난 주당 김제동과 꼭 한 번 술을 같이 마시며 그때 그 정아가 누구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아는 14일 소속사를 통해 연인인 2세 연하 프로골퍼 전상우와 오는 5월 15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공식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