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올해 3월부터 사상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위해 혼인신고 포토존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최근 혼인신고서를 찍어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의 SNS에 올려 지인들과 교류하고, 혼인신고서와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간직하는 새내기 부부가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결혼(혼인신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
사상구청 1층 민원실에 마련돼 있는 포토존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사상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는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법적으로도 부부가 되는 날을 기념하며 추억과 행복한 나날에 대한 다짐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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