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서 3300여 가구 규모의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를 공급한다.
곡반정동 명당 1~2단지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25일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사업지는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1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50개 동,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3347가구(예정)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장점은 교육, 편의, 교통 등 생활인프라가 양호한 점이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들어설 계획이며 곡반초, 곡반중, 화흥중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은 수원버스터미널,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 1호선 세류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1번 국도, 덕영대로, 동수원로 등의 도로망이 단지 주변을 지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원시 일대를 통과하는 다수의 신설노선 계획이 포함돼 있어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완공 예정인 ‘수원발 KTX 서정리역~지제역’ 직결 수도권 고속선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수원~대전 간 이동시간이 약 19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2020년 개통을 앞둔 ‘수원~인천 어천역’ 경부고속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수인선을 활용해 인천에서 광명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직접 경부선이나 전라선으로 연결돼 고속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TX A노선(일산~삼성)이 2025년까지 완공되면 수원과 화성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 507-40번지(신동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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