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부산 기계산업, 한-중 FTA 활용으로 수출길 개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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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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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산업 한-중 FTA 활용 활성화를 위한 CEO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17일 부산시 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수출기업 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한-중 FTA 활용 활성화를 위한 CEO 간담회' 를 개최했다.

기계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관세 철폐율이 높아 한-중 FTA를 즉시 활용하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만, 중국 현지에서 통관애로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품목분류 상이에 따른 관세철폐 혜택 애로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 참석한 H 기업 관계자는 최근 한-중 FTA 활용 이슈인 '원산지증명서(C/O) 유효성, 직접운송, 중국의 C/O 발급'에 관한 토론에서 "한-중 FTA 발효 2년차에 접어들면서 원산지검증에 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며, 부산세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박철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중국과의 FTA 이행이 제대로 정착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중국 현지 관세관(북경·상해)·차이나협력관(텐진·대련)과 함께 신속하게 통관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계획이고, “세관 FTA전문가와 공익관세사*를 활용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대내외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우리 수출기업이 한-중 FTA를 활용하여 수출을 확대하고,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데 기업지원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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