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태양의 후예' 조재윤이 우르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발전소 관리자 진영수(조재윤 분)가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크레인을 움직여 지반을 흔들리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송중기 분)은 한국인 노동자가 건물 지하 3층에서 구조를 기다린다는 말을 듣고 지체 없이 로프를 들었다.
노동자의 위치를 확보한 유시진은 강모연(송혜교 분)이 시킨 대로 주사제를 주입한 뒤 다음 구조단계에 나설 참이었다.
그러나 진영수가 갑작스럽게 포크레인을 움직였고, 내부는 그의 포크레인으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발전소 안에 있던 유시진과 노동자는 위기에 빠졌고, 밖에 나와 있던 대영(진구 분)과 강모연 등은 유시진과 연락이 안 돼 당황했고 강모연은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도록 신발끈을 조여맸다.
그 뒤 대영은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무너진 건물 안으로 들어가 무사히 그들을 구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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