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관련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주택담보대출 등 주택금융 동향을 모니터링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 이후 주택시장이 위축된다는 우려가 나오자 두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협의체는 국토부 주택정책관과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국토부 주택정책과장과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이 공동 간사를 맡는다. 이밖에 주택업계와 은행, 전문가 등이 참여해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다음 달로 예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민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부 당국간 긴말한 조율에 따른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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