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제약품공업이 '국제약품'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도 선보였다.
국제약품은 18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정기주주총회'에 새 사명과 CI를 공개했다. 1959년 창립 이후 첫 교체다.
기업명은 국제약품공업에서 국제약품으로 변경했다. 새 CI는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재만 부사장은 "2016년을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기업문화 혁신, 인재 육성, 연구·개발(R&D) 강화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꾀하겠다"고 말하고 "올해 11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이날 남영우 국제약품 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또 국제약품 회계 임원을 지낸 이필우 아이맥스트럭처 고문과 김순평 김순평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다시 뽑았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17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손실 59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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