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자,누군가에 의해 목 매게 됐을 가능성!양손ㆍ양발ㆍ가슴 밧줄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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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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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예비군 실종자[사진 출처: MBN 뉴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실종됐다가 1주일 만에 숨진 상태로 발견된 신원창(29)씨가 전형적인 '목맴사'라는 부검 결과가 나온 가운데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 씨가 누군가에 의해 목을 매게 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원창 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고 17일 경기도 분당선 오리역 인근 8층짜리 건물 지하주차장 기계실에서 목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 씨는 발견 당시 양손은 뒤로 묶여 있었다. 양발과 가슴도 밧줄로 결박된 상태였다.

현재까지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보면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 씨는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자살한 것이라면 양손을 뒤로 묶고 양발과 가슴도 밧줄로 결박할 필요는 없다. 이에 따라 분당 예비군 실종자 신 씨가 누군가에 의해 목을 매게 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이 건물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신씨는 예비군 훈련이 끝난 직후인 10일 오후 6시쯤 혼자 이 건물 지하로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 경찰이 10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 건물 지하주차장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아직 다른 사람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분당 예비군 실종자 사망 사건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여부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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