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PC시장 22년 연속 1위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PC 22년 연속 1위 기록을 홍보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PC 시장 1위를 기록해 22년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특히 작년 국내 PC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트북 시장에서 50.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소비자 2명 중 한 명이 삼성전자 노트북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2위 업체와 점유율 차이는 3배 이상 벌어졌다(가트너 2월 발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016년형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출시한 후 약 2개월만에 누적 판매랑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도 노트북 강자의 면모를 보인다.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퀵 충전’ 기능,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등의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15인치 대화면과 6.2mm 초슬림 베젤을 갖춘 ‘900X5L’ 모델, 무게가 약 840g에 불과한 900X3L 모델은 풀 메탈 바디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2년 연속 PC 시장의 독보적 1위를 지켜갈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