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군부대 전역자 취·창업 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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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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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전북창조혁신센터 등 9개 기관 한데 모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 취·창업을 지원하는 대표 기관들이 한데 모여 도내 군부대 전역자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MOU를 체결했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중기청, 전주고용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효성 등 9개 기관은 지난 18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군부대 전역자들을 위한 '단결! 창업훈련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 한다.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중기청, 전주고용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효성 등 9개 기관이 군부대 전역자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 협업 프로젝트는 원광대와 박우영 제7공수특전여단장이 아이디어를 직접 내고 전북도가 제35보병사단과 함께 참여해 외연을 확대시킨 전국 최초의 군 창업 기초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이다.

전역을 앞둔 전북출신 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창업훈련 프로젝트는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적응 및 창업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업 프로젝트는 전역을 앞둔 장교 및 부사관들에게 체계적인 창업훈련을 제공하고 창업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사회적응 훈련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1단계인 창업 훈련프로그램은 창업초기에 요구되는 아이디어 도출, 사업성 분석, 시장분석의 기법을 습득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기초단계인 CAD, 3D 프린터 기술습득과 창업전문가의 멘토링도 지원하는 밀도 있는 교육이다.

제2단계인 도입지원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전북도, 전북지방중기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협업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워진다.

제3단계 성숙지원은 전북도와 전북중기청이 보유하고 있는 도내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창업멘토링, 마케팅, 자금 지원 등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창업을 지원 하는 단계이다.

이번 MOU 체결에 협업기관으로 참여하는 지원기관들은 각 기관이 담당하는 고유 업무 영역안에서 최고로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고르게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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