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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셀프 공천’ 논란에 휩싸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이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됐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14번으로 조정하는 중재안을 마련한 것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9일 비대위회의에서 남성 최상위 순번인 2번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셀프 공천’이란 비판에 직면했다. 다만 김 대표의 비대위 중재안 수락 여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안을 낸 비대위는 이 밖에도 2012년 방산업체 비리 연루 의혹을 받은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에서 제외했다.
박경미 홍익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비례대표 1번을 유지했고, 김성수 당 대변인과 이수혁 전 6자회담 대사가 각각 비례대표 10번과 12번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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