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22일 오전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와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공천 문제 등을 논의한다.
현역 의원 지역구 가운데 20대 총선 공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유 의원의 지역구가 유일하다. 총선 후보 등록기간(24~25일)을 감안하면 그간 미뤄온 결정을 이제는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공관위에서 유 의원의 공천문제를 결론지으면, 최고위가 이날 오후 9시에 열릴 비공개 회의에서 추인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16일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에서 의결이 보류됐던 단수추천 5개 지역 공천 문제도 매듭이 지어질 지 관건이다. 해당 지역은 5선 중진 이재오 의원이 탈락한 서울 은평을(유재길)을 비롯해 서울 송파을(유영하)·대구 동갑(정종섭)·경기 분당갑(권혁세)·대구 달성(추경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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