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전주 완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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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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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아동친화도시 전북 전주의 완성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아동 안경지원사업을 비롯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개최, 지식나눔 멘토링사업 업무협약 등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들어 가장 먼저 전주시와 전주시 안경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협약을 맺고 아이들 눈 건강관리에 나섰다.
 

▲소중한 사회 지원사업 협약[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1일 전주시 안경사회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한‘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중한 아이(EYE) 지원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시력보호와 눈 건강 유지를 위해 전주시 안경사회 소속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춤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안경점이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전주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주시 안경사회 소속 대다수가 참여하기로 했다는 점에 의의가 크다. 전주시내 안경사들 대부분이 이 사업 취지에 공감하여 아동들의 눈 건강 지키기에 함께 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관내 안경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안경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아이들과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아가는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가 24일 열린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올해 아동·여성 안전을 위한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과 아동·여성 폭력업무 관련 프로그램 운영, 폭력추방 캠페인 및 문화행사 아동안전지도 제작, 아동·여성 폭력보호 워크숍 개최 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저소득 아동 지식나눔 멘토링 사업인 대학생과 아동의 업무협약이 예정돼 있다. 대학생인 멘토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멘티의 2:1 연계를 통해 부진과목 학습과 학교생활, 고민상담 등을 지도하는 지식나눔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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