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날 교육은 포천시 김준태 부시장을 비롯 각 부서장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강사를 통해 “미디어와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리자를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첫 번째 강의를 한 노경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디어와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미디어 속에서 성 이슈 찾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며 “남녀 불평등은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 있지만 우리가 모르는 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라며 생활의 작은 부분에도 남녀불평등에 대한 관심과 의문을 갖는 것이 양성평등 실현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각 부서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 교육참여자는“기존에는 성별영향분석평가에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는 첫 걸음이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것을 알았으니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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