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안 아들에게 윤균상을 소개했다.
3월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마지막회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아들 이도(남다름 분)를 무휼(윤균상 분)에게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책을 좋아하는 아들 이도가 정치는 나누는 것이라고 단박에 말하는 것에서 정도전(김명민 분)과 분이(신세경 분)의 그리운 모습을 보았다. 이에 이방원은 아들 이도를 데리고 무휼을 찾아갔다.
이방원은 “아직도 웃는 사람이 없냐. 날 모시기는 싫은 거겠지. 네게 사람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내 셋째아들 이도다. 아주 괴상한 놈이다. 나를 닮지 않고 그리운 사람들과 달랐다”며 이도를 소개했고, 무휼은 이도의 호위무사가 되었다.
이 내용은 얼마 전 종영한 '뿌리 깊은 나무'와 이어지는 내용이다. 뿌리 깊은 나무에서도 무휼은 이도의 호위무사로 출연했고, 이곳에서 무휼은 세종대왕만을 지키는 충직한 무관이었다.
극은 뿌리 깊은 나무의 캐릭터인 근지 등을 극의 마지막에 대거 출연시키며 육룡이 나르샤가 뿌리 깊은 나무와 깊은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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