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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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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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가 함께 추진해 온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가 세계의 시민오케스트라와 함께 축제를 벌이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14년부터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그동안 국내의 195개 생활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왔다. 올해는 3년째를 맞아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올해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향후 국제적인 축제로의 발돋움을 위한 2개년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세종문화회관은 2017년 10월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개최를 목표로, 세계의 시민오케스트라와의 사전 네트워킹을 위한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포럼’을 올 9월 1일에 추진하는 한편, 2017년 10월 세계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한국을 대표하는 시민 오케스트라로 출전할 연주단체를 올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를 통해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본선 무대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단체는 2017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단독 공연, 6~8월 마스터클래스 및 음악캠프 지원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0월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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