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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벤처창업학교 발판으로 창업 2년만에 누적매출 3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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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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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스라이프, 정부지원 활용 '퍼스트펭귄형창업기업' 선정 및 10억원 유치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정부가 청년창업 및 벤처창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정부는 창업초기지원부터 발전까지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년창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의 창업 지원 정책들을 똑똑하게 활용해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기업들이 있어 벤처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참고할만한 사례가 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투스라이프(대표 추연성)도 정부 정책을 영리하게 잘 이용한 벤처로 회자되고 있다.

투스라이프는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로, 모바일 API를 이용해 광고주가 원하는 액션을 하는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시키는 광고매체 모듈 SDK를 개발했다. 이 SDK는 광고주 모집이나 광고 플랫폼 제작 없이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회사는 창업 2년만에 누적매출 36억원을 기록했으며 단기순이익 10%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주목받았다. 투스라이프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정부지원 사업을 꼽는다. 투스라이프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진공 등 다양한 기관의 지원제도들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왔다.

이와 함께 투스라이프는 지난 해 6월 대전스마트벤처 창업학교에 입교한 후 3개월만에 신용보증기금에서 선정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과 동시 1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고 이후 1개월 뒤 2015 경남BI창업대전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투자처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제의를 받기도 했다.

투스라이프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정부 지원 정책을 배우고 회사의 가능성을 평가 받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한다.

투스라이프의 추연성 대표는 “유기적으로 짜여있는 정부의 지원정책은 창업 초기기업에게 꼭 필요한 존재며 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체계적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대전 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재수를 하면서까지 입교한 것은 바로 그 이유”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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