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컨덕트’ 앨리스·말린·줄리아, 긴장감 더하는 여배우 열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3 09: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앨리스 이브, 말린 애커맨, 줄리아 스타일스[사진=영화 '미스컨덕트'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미스컨덕트’ 속 긴장감을 더하는 여배우 멀티 캐스팅이 화제다.

영화 ‘미스컨덕트’(감독 시모사와 신타로·수입 ㈜코리아스크린·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스크린)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범죄 스릴러다.

극 중 헐리우드 배우 앨리스 이브는 남편의 명예를 위한 욕망에 함께하는 샬롯 역으로 분해 조쉬 더하멜의 벤과 부부 연기를 펼쳤다.

말린 애커맨은 재벌기업의 내부 정보를 쥐고 있는 여인 에밀리 역을 맡아 아서(안소니 홉킨스 분)의 내연녀이자 벤의 전 애인으로서 네 남자의 전쟁에서 중요한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본’ 시리즈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려온 줄리아 스타일스가 납치사건을 추적하는 전문 수사관 제인 역으로 가세하는 등 실력파 여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멀티캐스팅으로 기대를 더한다.

앨리스 이브는 ‘맨 인 블랙 3’,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꾸준히 출연해온 한편 ‘애니를 위하여’의 애니(사만다 모튼 분)의 단짝친구 루이스 역 등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왔다. 말린 애커맨은 모델로 데뷔해 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에서 실크 스펙터 역으로 이름을 알린 뒤 미국 드라마 ‘뉴스리더’, ‘버닝 러브’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앨리스 이브와 말린 애커맨은 미국의 대표적인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를 장식하는 등 할리우드의 주목 받는 여배우들로 ‘미스컨덕트’에서는 네 남자의 전쟁과 더불어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30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