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와 안전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평택당진항의 자랑 그리고 위협 △평택해경의 변화와 혁신 프로젝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지자체와의 협업과 상생 등이다.
이날 기존의 민간 해양 관련 단체와 주변 기업 및 지역 주민이 동참하는 (가칭)연안안전시민연합회 구성을 검토하고, 사고다발해역 등 위험구역에 대한 사고예방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임근조 서장은 “평택해경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민-관 모두가 함께 연안안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고서는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없다"며 "안전한 도시만들기를 위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연안안전관리를 위해 긴밀한 공조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주변은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포승국가산업단지와 7개 지방산업단지 등 400여 업체가 입주해 여객수송과 컨테이너 및 자동차 수출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간 물동량이 총 1억 1200만 톤으로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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