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보호관찰소, 관내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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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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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서부보호관찰소는 지난 23일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 3명에 대하여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유도하고 건전한 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시키고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자감독 대상자의 선행 개선을 위한 심리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에 따른 치료적 재범방지 강화 차원으로, 전자발찌 특성상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기 힘든 전자발찌 대상자들에게 온천욕의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여 자포자기 식 재범, 발찌 훼손 및 자살 등 극단적인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서부보호관찰소 정장면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하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 관련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재범을 막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강력 범죄로부터 안전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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