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푸른김해, 시민이 직접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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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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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3월 25일 장유 신문동 소공원(신문동 1207번지)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이 모여 “함께 가꾸는 Garden city, gimhae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문동 주민협의회 150명, 공원녹지과 직원 등 50명이 식재면적 1,000㎡에 벚나무 외 8종 9,115본을 식재하게 된다.

마을녹화 행사는 기존에 관 주도의 도시녹화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협의회를 구성하여 직접 녹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푸른 김해는 행정기관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 되어 가꾸어 나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경관개선에 참여하고 시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는 형태의 녹화사업을 추진, 녹화운동 활성화 및 도시경관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자체녹화계획을 수립하여 마을녹화 재료를 해당 지역 주민센터에 신청하게 되면 검토하여 녹화재료(초화류, 묘목, 꽃씨, 화단경계목, 로프, 퇴비, 안내판, 묘종 등)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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