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표된 트로트 곡 ‘풀려라’는 어려운 과거는 잊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내용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재미나게 담아냈다. 특히 트로트가요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신나는 박자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이번 곡은 SBS 악단장 출신 노영준씨가 작곡하고,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편승엽 ‘찬찬찬’ 등의 히트곡을 작사한 김병걸 씨가 작사에 참여했다.
구성진은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우리 곁을 함께하는 것은 음악이고 항상 대중 곁에서 변함없이 구성진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라며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막혔으면 뚫어라, 꼬였으면 풀어라'는 가사처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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