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유럽 서머타임 시행…서울-독일 시차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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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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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대륙과 한국과의 시차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든다.

영국과 포르투갈 등은 9시간 차에서 8시간 차가 된다.

유럽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번 일요일부터 시간대별로 시계의 시침을 한 시간 앞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베를린, 파리, 브뤼셀 등지에서는 27일 오전 2시에 서머타임이 개시되면서 그리니치 표준시간(GMT)보다 2시간 빠른 오전 3시가 된다.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2시에 개시돼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해제된다.
한편 미국 등 북미의 대부분 지역은 지난 13일부터 서머타임으로 전환했다.

서머타임제는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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