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3년 연속 SK 와이번스와 후원 협약 체결

선수단 유니폼에 블랙야크 로고, 전광판 광고 등 진행

정운석 블랙야크 사장(오른쪽 둘째)과 류준열 SK와이번스 사장(오른쪽 셋째)이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랙야크 제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가 지난 25일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과 3년 연속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블랙야크 정운석 사장, SK 와이번스 류준열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은 후원 계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선수단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사 임직원들은 블랙야크와 SK 와이번스가 진행할 올해의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블랙야크는 SK 와이번스 선수단에 티셔츠, 선글라스 등 다양한 용품을 지원한다. 또 SK 와이번스 유니폼 상의에 블랙야크 로고 부착, 중계단상 및 전광판 광고가 진행되며, 블랙야크 브랜드데이 및 캠핑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로 63m, 세로 18m의 세계 최대 전광판은 다양하게 준비한 양사의 공동 마케팅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준호 블랙야크 프로모션 팀장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SK와의 공동 마케팅은 고객들이 블랙야크의 등산 제품뿐 아니라 스포츠웨어에도 관심을 갖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양사의 마케팅 활동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상은 문 밖에 있다’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후원 외에도 쉐보레 레이싱팀 후원,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포츠의류부문 공식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