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국 '저장경찰대학’과 교환학생 교류 연장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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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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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28일 오후5시30분(현지시각),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에 위치한 저장경찰대학 회의실에서 양 대학간 교환학생 교류에 관한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28일 오후5시30분(현지시각) 중국 항저우시 저장경찰대학에서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왼쪽)과 푸궈량 저장경찰대학 총장(오른쪽)이 교환학생제도 등 양 대학의 연장교류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1년 1월에 체결한 양 대학의 교류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연장협약과 교류확대를 위한 세부적인 협약체결이 이루어졌다.

주요골자로는 ▲매 학기 30명 내외 교환학생의 파견 ▲학생 파견기간은 1년간 2학기내로 유지 ▲한국인 강사 파견과 중국측 방문학자 파견 ▲5년간의 교류협약 기간 등을 내용으로 연장협약 됐다.

또한, 3+1교환학생 교류 외에도 양 대학이 하계방학기간 한국어캠프 진행, 교사파견, 학술교류, 단기캠프 운영 등 추가적인 학생 교류 진행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해 향후 신규 교류사업도 긍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푸궈량 저장경찰대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찰교육의 국제화와 공안기관의 국제경무집행능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이 대두됨에 따라, 2011년 1월부터 순천향대와 교류협약을 체결, 국제화 교육을 실현해 왔다“라며 ”그동안 약 200여명의 학생을 단기와 장기 교류학생으로 파견했고, 순천향대 또한 100여명의 학생을 파견해 충실한 교육과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왔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연장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교류영역의 확장과 교류효과를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국제화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현지 참석자가 전했다.

서교일 총장은 이에 대해 “지난 5년동안 양 대학의 교류를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순천향대에서 한국과 관련된 문화와 언어 그리고 국제 경찰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아왔다”라며 “양교의 특화된 교류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이 경찰에 임용되어 각 지역의 현장에서 인민을 위한 경찰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에 순천향대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앞으로도 저장경찰대와 함께 한국과 중국, 양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에 위치하고 있는 저장경찰대는 1949년에 설립된 공립 대학으로 조사학과, 형사화학기술학과 등 4년제 10개 전공과 소방공학기술 등 3년제 4개 전공을 두고 있으며 재학생 4000명, 교직원 472명을 두고 있는 중국 경찰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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