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브라운관 흥행 보증수표인 두 스타가 만난다.
배우 이종석과 한효주의 소속사 측은 29일 각각 두 사람이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제작 초록뱀미디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블유'는 '운빨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다.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대본을, MBC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PD가 연출을 맡는다.
지난해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촬영에 매진했던 이종석은 '더블유'로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한효주의 경우 지난 2010년 MBC '동이' 이후 약 6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이종석은 SBS '시크릿 가든',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KBS2 '학교 2013' 등을 연기어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브라운관 흥행 보증수표로 인정받았다. 한효주 역시 SBS '찬란한 유산', '일지매', MBC '동이'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두 대세 배우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녀 주인공을 확정지은 '더블유'는 올 5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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