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 미세먼지가 대기의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해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호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전망이다.
기온은 대체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은 4.9도를 웃돌고 있다. 이밖에 인천 6.3도, 춘천 4.9도, 대전 9.1도, 광주 10.2도, 대구 10.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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