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디지털화'가 모든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며 2019년까지 2조1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 기회를 창출할 전망이다.
그간 디지털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오버레이 네트워크,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클라우드 관리 등 많은 네트워킹 혁신이 이뤄졌다. 하지만 기술이 복잡한데다 효율적인 통합 운영도 어려워 도입이 지연돼 왔다.
이에 시스코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가상화, 자동화,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방형확장형 프로그래머빌리티 등의 주요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이 아키텍처는 네트워크 운영IT 인프라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 등 네트워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광범위한 애널리틱스 기능을 갖췄다.
또 클라우드를 통한 네트워크 상의 정책 통합 및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프레미스 솔루션의 보안과 콘트롤을 통해 클라우드 민첩성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모든 레이어에서 개방형 API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개발자 플랫폼을 통합하는 프로그래머빌리티를 갖춰 개방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시스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시스코 ONE(Cisco ONE)’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통해 공급되며, 간소화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라이선싱으로 투자 보호와 유연성을 제공한다.
한편 시스코 코리아는 내달 7일 서울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서밋 2016’을 개최, 고객들에게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