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묶음 배송' 이용하면 배송비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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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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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직장인 김지영씨(34)는 최근 육아와 직장생활은 병행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최근에는 마트에 들를 시간도 없어 쇼핑 앱을 통해 모바일로 주문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녀가 모바일 쇼핑앱에서 물건을 구매 하는 데는 가격경쟁력과 편의성도 한몫하고 있다.

김씨는 "생필품을 구매할 때 소셜커머스가 대형마트대비 가격이 더 싸서 자주 이용한다"며 "과거에는 같은 제품을 1~2만원을 구매해야 배송비가 면제된다는 고민이 있었으나, 티몬의 경우 그때 필요한 제품이 총 2만원만 넘기면 되서 매우 편리하다"고 31일 말했다.

티몬의 경우 한 박스에 묶어서 배달되기 때문에 배송비 걱정 없이 필요한 물품만 하나씩 구매해도 된다. 예컨대 칫솔 1개, 치약 1개, 라면 5봉 등 필요한 제품만 구매해 총 2만원을 넘기면 배송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티몬은 바쁜 싱글족, 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을 통한 생필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결제 비중이 최근 80% 넘었다고 밝혔다. 생필품 전문 판매카테고리인 슈퍼마트는 지난해 6월 론칭한 이후 매달 평균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티몬은 슈퍼마트로 소비자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가격경쟁력과 서비스 편의성 모두를 갖췄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600여종의 생필품 브랜드의 6000여가지 상품을 매주 전수조사를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핵심상품의 경우 최저가보다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또 치약이나 칫솔 등 소량으로 여러 가지를 상품들을 구매하더라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하면 묶음배송을 해줄 뿐 아니라 2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 배송해 준다.

묶음배송 서비스의 경우 반복 구매가 잦은 제품들을 조금씩 여러 가지 구매하더라도 배송비를 걱정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혜택이 크다는 평가다.

슈퍼마트에서 클로즈업 아이스후레쉬 치약(160g*3) 2200원, 오랄비 스테이지스 칫솔 1900원, 코데 데코화장지(40m*30롤) 8600원, 케라시스 퍼퓸샴푸(600ml) 3100원, 신라면(120g*5) 2800원, 릴리안 순수한면(소형 18p) 2700원 등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한다고 가정하면 총 2만1300원으로 배송비 없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티몬은 슈퍼마트 카테고리에서 구매했을 경우 당일배송 서비스인 슈퍼배송도 도입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속도와 정확성을 끌어올려 당일 주문 시 24시간 내에 배송되는 익일 배송률을 95% 이상 유지하고 있다.

티몬은 오는 5월에 경기도 광주에 제2물류센터를 열고 전담배송지역을 상반기 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품도 현재 6000여가지에서 1만2000여가지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더 넓힐 예정이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슈퍼마트가 싱글족은 물론 중장년층에까지 생필품을 구매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반짝 세일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가격경쟁력과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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