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올해 8월 예정된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辛나는 건강여행, 가자! 청양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농촌과 도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펼친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축제 홈페이지(http://cygg.kr)를 통해 축제 슬로건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 200여건이 접수된 가운데 경북 경주시 김○○씨가 제안한 ‘辛나는 건강여행, 가자! 청양으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에 당선된 김○○씨는 청양고추의 매운맛과 구기자의 건강한 이미지를 함축해 다함께 축제를 즐기러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 공모를 통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맛있는 매운맛과 건강의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올해 축제도 이러한 방향으로 설정해 전국의 대표 지역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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