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꿈나무 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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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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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민속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국악영재 육성 및 조기 발굴을 위해 '2016 제2기 국악영재원'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판소리와 민요’ ‘한국무용’의 전공별 각 30명씩 총 6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기와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국립민속국악원 강습실에서 판소리·민요·단가·한국무용·장단·국악이론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국악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료는 전액국비로 지원한다.

교수진은 ‘판소리와 민요’에 박양덕 명창이, ‘한국무용’에 계현순 명무가 지도를 맡았다. 또한 ‘국악이론’에 지기학 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장단’은 서은기 현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수석단원이 담당한다.

16일 진행되는 실기전형에서 각 전공별로 교과서 수록 민요 혹은 노래 등 자유곡, 굿거리음악에 맞춰 동작 표현하기와 면접 등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기 국악영재원' 입학을 희망하는 희망자 서류접수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다. 응시원서를 작성해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전자메일을 통해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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