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출시 첫 주말 판매 호조… 공급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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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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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 체험존에 몰린 인파.[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 G5 출시 첫 주말까지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LG G5는 지난달 31일 출시 첫날 약 1만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주말까지 비슷한 수준이 이어졌다.

1만5000대는 전작인 G4 판매량의 2배 이상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일부 매장에선 품절 사태도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한 탓도 있어 보인다.

각 매장에선 4가지 색상 중 핑크나 골드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티탄, 실버 제품은 다음주부터 물량이 풀려 구매 가능하다고 한 매장 점원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대신 초기 구매자를 위해 카메라 모듈을 무료 증정하고, 오디오 모듈의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체험존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예약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역시 같은 혜택이 제공된다.

G5는 지난달 31일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83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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